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의 손상 또는 퇴행성 변화로 인해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처음에는 관절 연골이 연화되어 서서히 연골 파괴가 진행되며, 이로 인해 연골 아래의 뼈가 비성장적으로 증식되고 연골이 심하게 파괴되어 관절강이 좁아지게 됩니다.

반월상연골은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구조물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여 관절을 보호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반월상연골의 손상은 크게 외상성과 퇴행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외상성의 경우 과격한 운동을 많이 하는 20대 전후의 젊은 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퇴행성의 경우 40대 이후의 중년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일상생활을 하거나 경미한 부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쪽에 위치하며 전방 십자인대와 후방 십자인대가 X자 형태로 교차하여 무릎관절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포츠 활동이나 교통사고 등 충돌에 의한 외부 충격으로 인한 손상이 많으며, 강한 충격에 의해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무릎의 불안정성을 느끼게 되는 질환입니다.